파주 챌린저스는 4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챌린저스파크에서 새 시즌을 함께 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작업을 거친다. 양승호 전 감독을 비롯해 KBO리그 출신 코치들이 지휘 중인 파주 챌린저스는 지난 11월 내야수 구장익이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로 입단하는 등 8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해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파주 챌린저스 출신으로 올해 LG 트윈스에서 1군 데뷔한 한선태가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양승호 파주 챌린저스 감독은 "그동안 독립구단을 이끌면서 여러 선수들에게서 가능성을 봤다. 비록 출발은 늦어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