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현장]170이닝 동안 8피홈런 일본선발 야마구치, 한국 타자에 1이닝 2홈런 수모

선수민 기자

입력 2019-11-17 19:32

170이닝 동안 8피홈런 일본선발 야마구치, 한국 타자에 1이닝 2홈런 …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다. 1회초 일본 선발 야마구치 데쓰야가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도쿄(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17/

[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한국 타자들의 파괴력은 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충격을 줬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전서 1회초 김하성의 투런포와 김현수의 솔로포로 3-0으로 앞섰다.

상대 선발은 야마구치 ??이었다. 야마구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센트럴리그 다승왕과 탈삼진왕에 오른 인물이다.

올시즌 26경기에 등판한 야마구치는 1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 188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왕과 탈삼진왕을 차지한 야마구치는 평균자책점도 3위에 올랐다.

특히 피홈런이 적었다. 170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을 단 8개만 내줬다. 평균적으로 21이닝에 1개씩 홈런을 맞았다.

120이닝 이상을 던진 센트럴리그 투수 14명 중 가장 적은 홈런을 맞았다.

한국 타자는 이런 투수를 상대로 1회에만 홈런 2개를 치며 앞서나갔다.

일본은 2회초 언더핸드 투수 다카하시 레이로 교체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