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4-7로 뒤진 2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좌완 요한더 멘데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9타점을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터진 동점 3점포로 100타점(102개)을 돌파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