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은 2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김헌곤 박해민 윌리엄슨이 외야를 본다. 김동엽은 빠진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이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옴에 따라 삼성 외야진은 포화 상태가 됐다. 그때 그때 상대 좌-우 투수 유형과 컨디션에 따라 1명은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끔 지명타자로 출전하던 러프도 꾸준히 1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박계범(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윌리엄슨(우익수)-김도환(포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