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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새 시즌 구성 완료, 40억 초과 연봉자 6명

박상경 기자

입력 2018-12-29 11:49

2018시즌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새 시즌 전력 구성을 마쳤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29일 '소프트뱅크가 투수 센가 고다이, 다케다 쇼타와 28일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국내 선수 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억엔(약 10억원) 이상 선수가 NPB(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최대인 17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13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육성 시스템까지 결실을 보기 시작하며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최근 5시즌 중 4차례 일본시리즈 정상에 오른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야나기타 유키는 새 시즌에도 팀내 뿐만 아니라 NPB 최다 연봉자가 됐다. 올 시즌 타율 3할5푼2리, 36홈런 102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야나기타는 지난해보다 7000만엔이 오른 5억7000만엔(약 57억원)에 사인했다. 야나기타의 연봉은 지난 2002년 마쓰이 히데키의 6억1000만엔, 2014년 아베 신노스케(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6억엔에 이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야나기타를 비롯해 4억엔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마무리 투수 데니스 사파테, 내야수 우치카와 세이치, 외야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외야수 마쓰다 노부히로 등 6명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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