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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출신 발부에나·카스티요 베네수엘라서 교통사고로 사망

박아람 기자

입력 2018-12-08 08:52

MLB 출신 발부에나·카스티요 베네수엘라서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Cardenales de Lara 인스타그램

올해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루이스 발부에나(33)가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로이터·AP통신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FA 내야수 발부에나와 전직 메이저리거 호세 카스티요(37)가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리그 팀인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에 따르면 발부에나와 카스티요가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했다.

두 선수는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 팀에서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겨울 리그를 치르던 중이었다.

카르데날레스는 발부에나와 카스티요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경기를 마치고 8일 경기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을 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바위를 들이받고 전복됐다고 전했다.

바위는 강도들이 이들을 습격하려고 미리 가져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훌리오 레온 야라쿠이주 지사는 선수들의 소지품을 지참하고 있던 4명의 강도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발부에나는 올 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를 기록했으며 11시즌 동안 1011경기에 출전해 114홈런을 쳤다. 11개 시즌을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카스티요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몸담았으며 2008년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592경기에 출전해 39홈런 타율 0.254를 찍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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