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는 6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10승(9패)째를 거뒀다. 최고 시속은 149km였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한화전 3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5이닝 11안타 3볼넷 1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2패째(3승). 11안타는 헤일의 개인 최다 피안타.
KIA는 62승64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KT 위즈에 패한 6위 LG 트윈스(63승69패1무)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2연패를 한 3위 한화는 SK 와이번스에 승리한 4위 넥센 히어로즈에 1.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