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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만에 멀티히트 쳐낸 뒤 무릎 통증 교체

입력 2018-09-22 10:52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쳐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7(187타수 50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션 레이드-폴리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에 이어 토미 팸의 볼넷과 상대 1루수 실책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3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3-3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우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최지만은 팀 트레이너가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시 2루에 섰다.

이후 최지만은 팸의 우월 3루타 때 홈을 밟아 4-3으로 균형을 깨는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6회초 타석에서 오스틴 미도우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가 7회초 현재 8-3으로 앞서고 있다.
changyo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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