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BK구장에서 가진 중국과의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10대0, 8회 콜드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왕쩡하오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10안타를 몰아쳤다.
대만은 이번 대회 예선 B조 첫 경기서 한국에 2대1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기며 3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중국에 1대0으로 이겼으나 일본과의 2차전에서 0대5로 완패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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