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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에 손날 맞은 롯데 전준우 '단순 타박상'

박상경 기자

입력 2018-06-23 21:21

투구에 손날 맞은 롯데 전준우 '단순 타박상'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주루를 펼치던 롯데 전준우가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전준우는 3회말 수비때 정훈과 교체됐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6.21/

투구에 손날을 맞아 병원으로 실려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준우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팀이 8-12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전준우는 LG 투수 이동현이 2S에서 던진 3구째에 배트를 쥐고 있던 왼쪽 손날을 직격 당했다. 곧바로 쓰러진 전준우는 교체됐고, 정 훈이 대주자로 나섰다.

롯데 구단 측은 "전준우가 (교체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돼 CT 및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며 "진단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고 알렸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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