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또 다른 경쟁자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이다. 선발 등판에 따라 최대 1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디트로이트는 릴리아노를 40인 로스터에 등록시키기 위해서 좌완 투수 하이로 라보트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단장은 "릴리아노는 선발 등판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불펜에서 훈련할 필요가 있다면,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또 선발로 뛸 필요가 있다면 쓸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선발로 뛸 수 있는 경험 많은 투수가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을 어떻게 시작할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