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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호스머, SD와 8년 총액 1억4400만달러 계약... 구단 최고액

선수민 기자

입력 2018-02-18 14:18

수정 2018-02-18 16:28

FA 호스머, SD와 8년 총액 1억4400만달러 계약... 구단 최고액
에릭 호스머. ⓒAFPBBNews=News1

FA 최대어 중 한 명인 에릭 호스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호스머와 8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선수를 잡았다'면서 '관계자에 의하면 8년 계약에, 5년 계약이 끝난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스캇 밀러 기자는 '호스머는 첫 5년 동안 연 2000만달러를 받는다. 옵트 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마지막 3년 동안은 연 1300만달러를 받는다'며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계약금은 500만달러로, 호스머가 8년을 모두 뛸 경우 총 1억44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샌디에이고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호스머는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1루수다. 2013~2015년과 지난해 4번이나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지난 시즌 데뷔 첫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올스타에 뽑힌 바 있다.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타율 3할1푼8리, 출루율 3할8푼5리, 장타율 0.498, 25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2년 연속 25홈런을 쳤을 정도로 장타력이 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할8푼4리, 127홈런이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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