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호스머와 8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선수를 잡았다'면서 '관계자에 의하면 8년 계약에, 5년 계약이 끝난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스캇 밀러 기자는 '호스머는 첫 5년 동안 연 2000만달러를 받는다. 옵트 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마지막 3년 동안은 연 1300만달러를 받는다'며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계약금은 500만달러로, 호스머가 8년을 모두 뛸 경우 총 1억44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샌디에이고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