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현재 FA(자유계약) 시장에 있는 구원투수 20명을 5개의 그룹으로 나눠 소개했다. 실력과 향후 활용도에 따른 분류로 오승환은 '부활할 선수' 범주에 들어갔다. 여기에서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됐다. 이밖에 그룹은 '검증된 소방수', '훌륭한 셋업맨', '잘하지만 어딘지 부족한' 그리고 '손볼 데가 많은'이다.
이 기사에서 오승환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오승환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이 첫해 1.92에서 4.10으로, WHP는 0.92에서 1.40으로 나빠졌다"면서도 "그러나 구위가 여전해 제구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