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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LG, 소사와 120만달러에 재계약 발표

나유리 기자

입력 2017-12-14 14:49

수정 2017-12-14 14:52

 LG, 소사와 120만달러에 재계약 발표
소사. 스포츠조선DB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소사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년 총액 120만달러(약 13억원)의 조건이다. 이로써 소사는 지난 2012년부터 KBO리그에서 7시즌 연속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서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소사는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지난 2015시즌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 등판해 11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소사는 "제2의 고향 같은 정든 한국에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가족 같은 LG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잘 준비해서 내년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러 소문이 무성했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던 LG는 소사와의 재계약으로 2018시즌 준비를 알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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