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회장은 1983년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2000년까지 17년간 해태의 사령탑을 역임했으며, 해태 시절 9회, 삼성에서 1회 등 한국시리즈 총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 회장은 KBO 정규시즌에서 통산 2910경기에 출장해 1554승 68무 1288패로 KBO 리그 최다 승 감독이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삼성라이온즈 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두차례 우승과 한차례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