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는 지난달 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1루 전력질주뒤 넘어지면서 오른손목을 다쳤다. 골절로 지난달 8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하면 당초 8주 진단보다 2주 정도 복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결국 6월내 복귀는 어렵게 됐다. 7월 중순에 복귀하게 되면 사실상 11주를 쉬게 되는 셈이다. 이용규는 타격을 제외한 나머지 훈련은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타격시에는 오른손목에 다소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한편 전날(27일) kt위즈전에서 1군 무대를 처음밟은 좌완 이충호(⅔이닝 무실점)에 대해선 이 대행은 "만족한다.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