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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꼴찌' 삼성 김한수 감독, 특단의 대책 내놨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17-03-24 13:09

시범경기 '꼴찌' 삼성 김한수 감독, 특단의 대책 내놨다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 삼성의 경기가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삼성 김한수 감독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6.

시범경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김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저녁에 야간 훈련을 계획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제 때 올라오지 않아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

김 감독은 "오늘 내일까지 지켜봐서 확실히 결정하겠다"면서도 "타선이 타이밍을 잘 못잡고 있다. 컨디션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때 자체 청백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24일 오전까지 시범경기에서 1승7패를 기록중이다.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꽤 부진한 성적이다.

특히 타선이 문제다. 팀 타율이 2할5리에 불과하다. 매 경기 1~2점만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김 감독의 고심이 더 깊어질만 하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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