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다 전날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에 막혔던 그는 이로써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6리(250타수 79안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시속 139㎞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5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