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수원 롯데전에서 장단 23안타를 터뜨려 19대6의 대승을 거뒀다. 창단 첫 선발전원 득점은 물론, 팀 한 경기 최다 득점과 안타, 팀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이 등을 모조리 썼다.
23안타와 19득점은 올 시즌 1군에 진입한 kt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8안타(7월10일 삼성전), 16득점(7월10일 삼성전, 6월11일 롯데전). kt는 8-0으로 앞선 3회말 공격에서 오정복이 홈을 밟으면서 창단 첫 선발 전원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는 올 시즌 프로야구 8번째 나오는 진기록이다. 이에 앞서 2회말에는 7득점으로 팀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