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마키다의 124㎞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 2사 3루에서는 96㎞ 커브에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에는 헛스윙 삼진, 연장 11회에는 중견수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연장 12회말 선두로 나가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가와시마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