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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日중계진 "오승환, 돌직구 대박!" 감탄 연발

입력 2014-04-25 10:07

수정 2014-04-25 10:42

 日중계진 "오승환, 돌직구 대박!" 감탄 연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 누리꾼이 번역해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 중계진이 오승환에게 연신 감탄을 터뜨리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일본 중계진도 오승환(31·한신 타이거즈)의 '돌직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시즌 6세이브째를 기록한 오승환은 자신의 평균자책점도 2.45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시즌초의 불안감을 씻고 매서운 슬라이더와 강력한 직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한 누리꾼이 유튜브에 번역 및 공개한 오승환 6세이브 영상에서 일본 중계진도 오승환의 직구에 대해 '돌직구'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오승환은 묵직한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승부한다"라면서 "직구는 쳐도 잘 날아가지 않는 돌직구이고, 슬라이더는 칼날처럼 예리하다"라고 극찬했다.

또 "이런 투수가 31세라니, 좋을 때 잘 데려왔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멘탈도 확실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300세이브 가까이 올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이와세 히토키(지난 시즌까지 382세이브)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강속구 투수"라고 호평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지난 2005년 데뷔한이래 2013년까지 통산 444경기에 출전해 510와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9, 28승 13패 277세이브, 625탈삼진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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