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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日언론 "37세 이승엽이 한국 구했다"

입력 2013-03-05 07:59

 日언론 "37세 이승엽이 한국 구했다"


"이승엽이 한국을 구했다".

한국 대표팀이 지난 4일 호주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고 기사회생하자 일본언론도 지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특히 이날 타선을 이끈 이승엽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5일치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에서 활약한 이승엽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면서 "37살 이승엽이 한국을 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승엽이  네덜란드전에는 대타로 나섰지만 이날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루타를 터트리는 등 이날 3안타를 터트리며 득점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류중일 감독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한국의 국민적 영웅이 올해 8월이면 만 37세가 된다면서 "나이로 보면 마지막 대표이다.  2라운드에 갈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결연한 이승엽의 각오도 함께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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