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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 연탄으로 사랑 나눠요

최만식 기자

입력 2011-11-29 09:48

한화 선수단, 연탄으로 사랑 나눠요
최진행(가운데) 등 한화 선수들이 지난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벌이는 장면.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가 30일 오후 1시부터 대전시 중구 대사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실시한다.

사랑의 연탄배달에는 한화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비시즌 봉사활동으로 2004년부터 실시돼 왔다.

홈경기시 시구를 통해 적립한 이웃사랑 시구성금과 선수단 상조회 및 임직원 성금, 구단지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총 2만장의 연탄을 구입했다.

이들 연탄은 대전 지역 홀로거주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100세대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단과 프런트가 직접 대전구장 주변 홀로거주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한화 구단 제휴업체인 '허준헤어'와 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한화 구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30일 오후 2시 '2011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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