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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감독, "가르시아, 볼만 치지마"

신보순 기자

입력 2011-08-18 19:33

한대화감독, "가르시아, 볼만 치지마"
한화 가르시아. 김재현 기자 basser@sportschosun.com

"볼만 치지 말라고 했어."



18일 경기전, 한화 가르시아가 심각한 표정으로 한대화 감독을 찾았다. 통역과 함께다. 최근 타격부진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타격 때문에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란다.

그런 가르시아에게 한 감독은 한마디를 했다. "볼만 치지 마라." 한 감독은 "상대는 자꾸 유인구로 승부하는 데 이것 저것 다 손을 댄다. 그동안 코치들을 통해 몇번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했다.

가르시아는 시즌 중반인 6월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는 6월 한달간 6홈런을 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7월에는 4홈런에 타율 1할8푼6리에 그쳤다. 8월 들어서는 아직 홈런이 없다. 그런 부진이 답답했던 모양이다. 한대화 감독의 조언이 효과가 있을까. 목동=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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