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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1타점' 맹활약, 팀 승리 이끌어

이명노 기자

입력 2011-08-18 14:08

추신수 '3안타 1타점' 맹활약, 팀 승리 이끌어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2일부터는 트리플A로 단계를 높여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조선 DB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복귀 후 첫 멀티히트 경기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초 1사 후에 내야안타를 날리며 시동을 걸었다. 빠른 발로 다음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익수 플라이 때 2루까지 도달했지만, 트래비스 헤프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에도 1사 후에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카브레라의 병살타가 이어졌다.

2-1로 앞선 7회 추신수는 소중한 타점을 올렸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를 날려 2루 주자 루 마슨을 불러들인 것.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는 2경기차로 좁혀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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