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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박영태 전 롯데 수석코치 영입

이원만 기자

입력 2011-06-29 17:37

수정 2011-06-29 17:38

엔씨소프트, 박영태 전 롯데 수석코치 영입
◇엔씨소프트가 박영태 전 롯데 수석코치를 코칭스태프로 영입했다. 박 코치는 당분간 선수 선발 작업에 힘을 보태게 된다. 29일 제1차 트라이아웃이 펼쳐진 창원시 마산야구장을 찾은 박영태 코치.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프로 제9구단 엔씨소프트 다이노스가 29일 전 롯데 박영태(52) 수석코치를 코칭스태프로 영입했다.



박영태 코치는 마산상고(현 마산 용마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롯데 내야수로 활약했다. 이어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코치 및 수석코치, 2군 감독을 역임했다.

그러나 박영태 코치는 롯데가 지난해 10월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의 후임으로 양승호 감독을 영입하면서 롯데를 떠났다. 이후 박 코치는 대학 등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프로 복귀를 준비해왔다. 현재 박영태 코치의 보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 코치는 지난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차 선수 트라이아웃 기간에 기존 스카우트팀과 합류해 선수 선발을 돕게 된다. 29일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박 코치는 "다시 프로무대로 돌아오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 아직 선수단 구성이 되지 않아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선수들을 고르는 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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