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3득점을 폭발시킨 케이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대1(28-30, 25-22, 25-18,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KB손보는 9승6패(승점 28)를 기록, 대한항공과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대한항공 1.333, KB손보 1.269)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1세트는 러셀의 독무대였다. 서브 에이스 4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3득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듀스 접전에서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해 30-28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