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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남태희, 복귀전 또 연기...팀은 0-4 완패

2009-11-29 08:18

 [OSEN=박린 기자]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18, 발랑시엔)가 왼쪽 발등 부상을 털어냈지만 복귀전을 또 다시 미뤘다.

 남태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릴 메트로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릴 OSC와 경기에서 나선 18인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남태희는 지난 8월 23일 열린 리그 3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까지 3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이후 왼쪽 발등 부상을 당해 약 2달 반 동안 필드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남태희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 친선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이 날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22일 보르도전에 이어 연속 결장했다.

 발랑시엔은 전반 42분 피에르 알렝 프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7분, 후반 16분, 후반 42분 제르비뉴(2골)와 요한 카파예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이후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0-4로 완패해 승점23점(7승2무5패)에 머물러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남태희는 다음달 6일 열릴 AS 모나코와 홈경기에서 시즌 4번째 출전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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