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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이버슨, 은퇴 번복?

2009-11-29 16:53

 미국프로농구(NBA)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34)의 '작심삼일'이 도마에 올랐다.

 은퇴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이를 번복하려는 조짐이 포착됐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최근 은퇴 의사를 밝힌 아이버슨이 전성기를 누렸던 필라델피아 76ers에서 뛰는 방안을 구단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아이버슨은 지난 26일 자신과 친분이 깊은 담당 기자의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려 은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올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방출된 아이버슨은 '나는 여전히 농구를 사랑하고,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은퇴 성명에서 여운을 남긴 것처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을 상대로 '구애작전'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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