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홍명보, "불우한 꿈나무를 국가대표로 키워내고 싶다"

2009-11-25 12:39

 [OSEN=황민국 기자] "매년 30명을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구 꿈나무를 국가대표로 키워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Share the Dream 2009' 캠페인 런칭행사에서 축구 꿈나무를 키워내는 자양분 역할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알로이시오 초등학교의 변수호 어린이를 지원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변수호 어린이처럼 뛰어난 축구 꿈나무에게 해외 유학 등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국가대표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서 "예전과 달리 도와주시는 분들이 늘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매년 30명을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구 꿈나무를 국가대표로 키워내는 것도 필요하다. 앞으로도 가정 환경이 불우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갖춘 어린이가 있다면 한 명씩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작년 아깝게 실패했던 크리스마스 캐롤 대합창에 대해 "작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에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올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명보 장학재단, 'Share the Dream 2009' 캠페인 런칭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