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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감독, "박주영, 다음주 초 정상 복귀"

2009-11-12 07:49

 [OSEN=박린 기자] "박주영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다음주 초에 복귀할 것이다".

 AS 모나코의 기 라콤브(53) 감독이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언론인 니스 마틴과 인터뷰에서 박주영(24)이 다음주 초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영은 발 부상을 딛고 지난 8일 열린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그레노블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레데렉 니마니와 교체 아웃됐다.

 당초 박주영은 오는 15일과 18일에 열릴 덴마크,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4인의 명단에 포함됐지만 AS 모나코는 박주영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이를 허정무 감독이 받아들여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이에 기 라콤브 감독은 "박주영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다음주 초에 복귀할 것이다"며 박주영의 부상에 대한 기우를 불식시켰다.

 박주영은 현재 구단 훈련장에서 보강 운동 중이며 다음주 초에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할 전망이다. 박주영(3골 2도움, 10경기)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오는 22일 열릴 리그 13라운드 오제르(3위, 7승3무2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는 현재 7승1무4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기 라콤브 감독은 "네네는 아마도 오른쪽 허벅지가 찢어진 것 같아 12일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을 것이다"며 팀 내 최다득점(9골)을 달리고 있는 네네의 부상 정도가 다소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덧붙여 기 라콤브 감독은 "후안 파블로 피노는 (허벅지) 부상이 재발했다. 세사르 알론소는 열이 높고, 프레드릭 불롯은 무릎 부상을 겪고 있다. 3명 모두 14일 열릴 님스(2부리그)와 친선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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