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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 배상문, 상위권으로 약진

2009-10-31 19:00

 한국프로골프 상금왕 배상문(23.키움증권)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에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상문은 3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파71.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악천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친데 이어 3라운드 14번째홀까지 3타를 더 줄였다.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은 뒤 싱가포르로 날아온 배상문은 일몰로 인해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4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은 라운드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70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 기준 1오버파 143타를 넘지 못했다.

 3라운드 6-7번째홀을 돈 토마스 르베(프랑스), 고다이 이치하라(일본),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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