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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여자골프] 서희경-홍란, 공동 선두

2009-10-17 17:29

 서희경(23.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메이저 우승컵을 노린다.

 서희경은 17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5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홍란(23.먼싱웨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서희경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컵에서 다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홍란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올 시즌 첫 우승 신고에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는 전미정(27.진로재팬)이 3위(4언더파 212타)를 달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최나연(22.SK텔레콤)이 4위(2언더파 214타)에서 추격했다.

 전날 선두를 바짝 추격했던 신지애(21.미래에셋)은 2타를 잃고 주춤하면서 김하늘(21.코오롱), 이보미(21.하이마트) 등과 공동 7위(이븐파 216타)에 자리했다.

 한편 이틀연속 돌풍을 일으켰던 중학생 김효주(14.육민관중)는 3타를 잃고 공동 5위(1언더파 215타)로 밀렸지만 선두와 4타차여서 역대 최연소 우승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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