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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2안타 2타점' 마쓰이, "선발 사바시아가 잘 던졌다"

2009-10-17 14:40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5, 뉴욕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마쓰이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4리(456타수 125안타) 28홈런 90타점 6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마쓰이는 이날 경기에서 1회 1사 2루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자니 데이먼을 불러 들인 뒤 5회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마쓰이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선발 C.C. 사바시아(8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가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고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고 동료 투수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1회 내야 안타를 때린 것에 대해 "내야 플라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5회 적시 2루타를 터트린 것을 두고 "귀중한 추가점이 됐다. 오늘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결과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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