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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CJ 슈퍼레이스 최종전..챔피언은 누구

2009-10-08 11:07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경주대회인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결선 레이스가 11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달 한 차례씩 경주를 벌여온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번 최종 레이스를 통해 총상금 3억원의 주인이 가려진다. 특히 최종전에서는 랭킹 포인트가 이전의 두 배로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막판 스퍼트가 더 치열할 전망이다.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에서는 이미 김의수(CJ레이싱)가 이번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해 4전까지 우승을 독차지한 김의수는 이번 최종전에서도 1위에 오르면 이미 확보한 종합 우승 상금 1500만원과 레이스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더해 한 번에 2500만원을 받게 된다.

 슈퍼3800은 아직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슈퍼6000에서 우승했던 조항우(인디고레이싱)가 4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 동료인 일본인 드라이버 사카구치 료헤가 7점 차로 뒤쫓고 있다.

 네덜란드 입양아 출신으로 4전부터 출전해 5전에서 정상에 오른 최명길(인디고레이싱)도 종합 챔피언에 오르기는 점수가 부족하지만 이번 레이스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슈퍼3800에는 류시원(EXR 팀106), 안재모, 김진표(이상 넥센 알스타즈) 등 연예인 드라이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5전 슈퍼1600에서 2위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홍일점 드라이버 이화선(넥센 알스타즈)이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지도 지켜볼 일이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주차, 드라이버, 레이싱모델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 이벤트와 피트워크 이벤트, 경주차 동승 체험인 택시타임 등이 팬들을 기다린다.

 또 이스타항공에서 제주도 왕복항공권, 오투리조트에서 스키시즌권과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입장권은 CJ몰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 자세한 관람 문의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uperrac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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