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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합팀 캡틴 노먼.."양용은-우즈 맞대결 가능하면 붙이겠다"

2009-09-28 14:48

대륙간 골프 '프레지던츠컵'

◇그렉 노먼
 세계연합팀과 미국대표팀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의 맞대결이 이뤄질까. 성사된다면 엄청난 관심이 쏟아질 게 분명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계연합팀 캡틴인 그렉 노먼(호주)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의 맞대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이들의 맞대결을 위해선 절차가 있다. 그 절차에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 하겠다"면서 "양용은은 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맞붙는다면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계 2대 대륙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다음달 9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노먼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라운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PGA 조니워커 블루 라벨 오픈을 앞두고 세계 최대 주류 업체인 디아지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

 <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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