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전, 타율 3할3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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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서 3번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디트로이트 선발 에드윈 잭슨의 156㎞짜리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연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6회 잭슨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낸 후 0-3으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선 구원 투수 바비 세이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가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12번째. 8월28일 볼티모어전 이후 근 한달만의 3안타이다. 이날까지 165개의 안타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12경기를 앞두고 있어 180안타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타율은 3할에서 3할3리로 조금 높였다. 하지만 팀은 1대3으로 패했다.
<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