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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디트로이트 경기서 3안타 맹타

2009-09-23 11:10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때리면서 다시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번 타석에 들어서 3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회말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시속 15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에도 잭슨에게 좌전안타를 뽑아냈으나 다음 타자인 조니 페랄타가 3루수 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아웃됐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바비 세이의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안타 뒤 트래비스 해프너와 제이미 캐롤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면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루이스 발부에나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3루에 있던 추신수는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00에서 0.303으로 올라갔다.

 클리블랜드는 라이언 레이번에게 솔로 홈런 등을 맞으면서 1-3으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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