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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3일 목동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임태훈을 1군에 등록하고 좌완 중간계투 유희관을 제외시켰다.
임태훈은 올시즌 무리한 등판 때문에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11일 1군에서 말소된 뒤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썼다. 몸 상태가 호전되어 포스트시즌 대비 차원에서 시험 등판을 가질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도 "임태훈은 1군에서 투구수가 적더라도 나가야 한다" 라고 밝힌 바 있듯이, 두산의 남은 4경기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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