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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알툴, "모두가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2009-09-23 11:15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없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알툴 베르날베스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제주는 지난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24라운드서 대전 시티즌에 0-1로 패해 8경기 연속무패(4승4무) 이후 4연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제주는 5경기 남겨 놓은 시점서 7승6무10패(승점 27)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경남 FC와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해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가 없는 제주는 23일 최근 완공된 전용구장서 훈련을 재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을 가늠할 1위 FC 서울전(10월 4일 홈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알툴 감독은 "현재 팀 구성상 골 결정력이 탁월한 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간판 골잡이 히카도가 서울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방승환, 심영성, 최현연 등 토종 공격수들의 한 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알툴 감독은 "체력적, 전술적으로 완벽히 준비해 서울전을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알툴 감독은 다음달 3일까지 공격력 배가와 함께 조용형, 강민수, 강준우, 이상호, 김인호, 박경삼 등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의 안정화도 꾀할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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