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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레알, 트레블 위해 맨유-첼시 넘어야"

2009-09-23 09:12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다툴 팀으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꼽았다.

 올 시즌 '갈락티코 2기'를 출범시킨 레알은 FC 취리히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5-2의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트레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3승으로 4승의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1득점 2실점으로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벤제마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챔피언스컵 포함)서 9회 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연이 많은 팀.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팀들과 대결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조심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항상 어려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팀이다.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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