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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가르시아, "남은 것은 팀의 승리 뿐"

2009-09-19 20:49

 "준 PO 상대가 될 두산을 상대로 5연승을 기록해 기쁘다".

 '멕시코 발' 미사일이 제 때에 가동되었다. 카림 가르시아(34. 롯데 자이언츠)가 천금 같은 결승포로 팀의 5-4 신승을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19일 잠실 두산 전에 이대호(27)를 대신해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5회 금민철(23)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월 결승 솔로포(시즌 29호, 비거리 115m)를 작렬하는 수훈을 세웠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팀이 중요한 순간 홈런을 터뜨리고 승리 이끌어 기쁘다"라며 "이 경기 승리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그는 "특히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맞대결하게 될 두산을 상대로 하며 팀이 최근 5연승을 거둔 것이라 기쁘다. 앞으로 팀의 승리만이 남았다"라는 말로 팀 플레이어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양 팀은 20일 선발 투수로 크리스 니코스키(36. 두산)와 배장호(22. 롯데)를 예고했다. 롯데의 4년차 잠수함 배장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갖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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