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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9일(한국 시간) 오클랜드 콜로세움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삼진 2개,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3할2리 16홈런 78타점(19일 현재)이 되었으나 팀은 오클랜드에 1-2로 패했다.
1회초 상대 선발 브렛 앤더슨의 4구 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도 앤더슨의 4구 째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일축당했다. 6회 2사 2루서 9구 까지 가는 끝에 볼넷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후속 타자 자니 페럴타의 삼진으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한 추신수였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완 브렛 지글러의 5구 째 직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3에서 주저 없이 낮은 코스의 공을 당겨친 자기 스윙으로 안타를 뽑은 뒤 맷 라포타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만회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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