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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14일만에 35호 폭발...팀 토종 최다홈런

2009-09-18 20:39

 숨죽였던 KIA 해결사 김상현(29)이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김상현은 18일 광주 LG전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커다란 투런포를 날렸다. 2-1로 앞선 3회말 1사후 최희섭이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하자 LG 투수 한희를 상대로 볼카운트 1-3에서 중월아치를 그렸다.

 지난 9월4일 두산 광주경기 이후 14일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35호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이 홈런으로 전신 해태를 포함해 타이거즈 사상 토종선수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99년 홍현우가 작성한 34홈런.

 지난 14일 동안 공동 1위 생활을 청산하고 이날 단독 1위에 올랐다. 외국인 타자를 포함하면 역대 최다홈런은 샌더스가 지난 99년 기록한 40홈런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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