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터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센터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비너스를 2대1(6-0, 0-6, 6-4)로 꺾었다. 올해 초 복귀한 클리스터스는 세계랭킹 조정이 늦어지면서 아직 랭킹도 없는 상태지만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비너스의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2위ㆍ미국)는 다니엘라 한투코바(24위ㆍ슬로바키아)를 2대0(6-2,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고 남자 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3위ㆍ스페인)과 앤디 머레이(2위ㆍ영국)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