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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한국축구 수준 높아졌다"

2009-09-07 13:37

 "한국축구의 수준이 높아졌고 업그레이드 됐다".

 '조투소' 조원희(25, 위건 애슬레틱)가 호주와 평가전을 마치고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서 출국전 인터뷰를 가졌다.

 조원희는 호주전서 후반 44분정도를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에 조원희는 "팀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한국축구의 수준이 높아졌고 업그레이드 됐다. 앞으로 남은 평가전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조원희는 "특히 수비가 안정을 찾아 팀도 승리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는것 같다. 특히 (이)정수 형은 수원에서 함께 뛸 때보다 한 층 더 여유 있어지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 같다. 자랑스럽고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 미드필드진에 기존의 기성용(서울), 김정우(성남)에 새롭게 김남일(빗셀 고베)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진 것에 대해 조원희는 "경쟁하다보니 더 발전했다. 더 열심히 해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원희는 소속팀서 팀이 치른 리그 4경기 중 2경기에 나섰으나 아직은 교체투입에 그치고 있는 상황.

 주전경쟁에 대해 조원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지난 에버튼전서 후반 29분 투입돼 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조원희는 "얻은게 많다. 경기 막판 슈팅을 왜 안때렸는지 아쉽다. 찬스 오면 슈팅을 때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조원희는 오는 9월 13일 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 출격을 노린다.

 parkrin@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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