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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 부상으로 칠레전 결장

2009-09-07 11:41

 '삼바군단'의 해결사 호비뉴(25, 맨체스터 시티)가 가벼운 부상으로 칠레전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7일(이하 한국시간) 호비뉴가 넓적다리 근육 부상으로 10일 칠레와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 16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호비뉴는 지난 6일 숙적 아르헨티나전에서 루이스 파비아누와 투톱으로 출전, 3-1 승리를 이끌면서 브라질의 19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호비뉴의 무리한 출전을 강행하기 보다는 완벽한 검사로 몸 상태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칠레는 호비뉴의 결장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선두 브라질에 승점 3점이 부족한 2위를 달리고 있는 칠레는 브라질이 호비뉴 외에도 카카와 루이스 파비아누 그리고 루시우와 라미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어 낙승을 예상하고 있다. 칠레는 브라질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행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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