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 행사를 열어 선전을 다짐한 뒤 현지로 출발했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며 81개국의 청각장애 선수 4000여명이 20개 종목에서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육상과 수영, 사격, 탁구, 배드민턴, 유도, 축구, 태권도, 볼링 등 9개 종목에 1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5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198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던 제15회 대회부터 참가했고 2005년 멜버른 대회에선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위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