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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페니, SF 이적 후 첫 등판서 8이닝 무실점 쾌투

2009-09-03 15:14

 [OSEN=강재욱 객원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래드 페니(31)가 이적 후 첫 선발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페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째(8패)를 올린 페니는 평균자책점을 5.28(종전 5.61)로 끌어내렸다.

 지난달 22일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4이닝 10피안타 8실점(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웨이버 공시된 페니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바 있다.

 경기는 페니의 호투와 맞물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5회 안드레스 토레스의 중전안타로 1-0으로 앞서나갔고, 6회 후안 유리베의 2점 홈런과 아론 로완드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4-0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J.A. 햅은 6이닝 8안타(2홈런) 7삼진 4실점(자책)으로 시즌 4패째(10승)가 되며 평균자책점이 2.77(종전 2.63)로 올라갔다.

 치열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73승 60패가 되며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1경기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고, 필라델피아는 76승 54패로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7.5경기 앞선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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