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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인 데포 맨유전 결장은 동생 사망 때문?

2009-04-26 11:22

 토트넘의 간판 스타 저메인 데포가 동생의 사망으로 비탄에 빠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저메인의 남동생인 제이드는 지난 주 월요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런던의 한 대로변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두개골이 골절되고, 뇌가 크게 손상된 제이드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지난 주말 사망했다.

 런던 경찰은 아직까지 범행동기는 물론, 몇명이 폭행에 가담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가 석방했으며 지난 주 금요일 이 용의자를 다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저메인과 제이드는 아버지가 같으나 어머니는 다른 배다른 형제다. 데포 형제의 아버지 지미 데포는 마약 중독자로 알려져 있으며, 각기 어머니가 다른 세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배다른 형제이지만 저메인과 제이드는 평소 가깝게 지내왔다. 동생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메인은 26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 맨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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